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
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 만든
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소재하고 있는 회룡포 마을을 탐방하였다.
빠르게 흐르는 물과 노란색 백사장이 곁하고 주변을 둘러싼 가파른 산,
그리고 강위에 뜬 섬과 같은 농촌 마을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 한국의 전통적 자연 명승지였다.
내성천 뿅뿅다리 전경
뿅뿅다리 명칭은 다리가 공사장의 철판받침으로 만들어져 있어, 사람들이 걸을 때마다 철판의 마찰소리가
뿅뿅나는데.... 그 뿅뿅거리는 소리에서 지어진 명칭이라고 합니다.
회룡포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.
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^^
회룡포 마을 입석
마을을 바로 들어서며는 나오는 유채꽃밭....
4월 중순까지는 유채꽃이 만발하여 있어서... 온통 노랑물로 물드렸듯하였다는데...
우리가 도착해서는 이미 다지고 약간의 여운만 남아 있었습니다.
마을옆 내성천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정자
내성천 제방둑 길 전경입니다.
수레국화 전경
봄의 상징인 유채꽃을 기대하고 갔었는데........
마을옆 구릉을 가득 매운 수레국화꽃에 흠뻑 빠졌었습니다. ^^
구릉에서 바라본 마을과 연못 전경
그리고 마을에 내려와서... 평소에는 맛볼 수 없었던 배추전을 먹었습니다.
소문대로... 밀가루를 살짝 바른듯 만듯하게 붇쳐진 배추전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.
마을 연못 속의 연꽃.... 연꽃은 항상 보아도 귀튀나게 예쁜 꽃이네요....
회룡포 마을 전경
내성천 제방둑의 밴취에 앉아서.... 끝